전체메뉴

보도자료


남해안의 변화무쌍한 조류를 관측하다.

김태형/ 2019-12-24

남해안의 변화무쌍한 조류를 관측하다.
- 국립해양조사원, 청산도∼해남 부근 조류관측 및 분석 - 

 

 

  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김종철)는 해역별로 다른 특성을 보이는 조류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해역을 달리 선정하여 조류관측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청산도∼해남 부근에서 조류관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사해역 10곳의 정점에서 부이와 유속계를 이용하여 30일간 유향·유속의 변화를 관측한 결과, 창조류와 낙조류가 하루에 두 번 발생하고 정반대의 방향으로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왕복성 조류해역으로 드러났다.

 

  청산도∼해남 부근은 어선통항은 물론 완도∼추자도∼제주 여객선의 주요항로에 포함되어 대형선박의 통항 또한 빈번한 해역이다. 뿐만 아니라 협수로 등 주변 지형의 영향으로 유속이 비교적 강해 항해선박의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다.

 

  남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관측된 자료의 과학적 분석을 통한 정확한 조류예측으로, 청산도∼해남 해역의 선박안전, 경제적 항해, 군 작전 뿐만 아니라 해양과학 연구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해당자료는 국립해양조사원에서 간행하는 조류에보표, 조류도 등 수로도서지에 반영되며,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홈페이지 www.khoa.go.kr) 을 통해 국민들에게 제공된다.

현재 콘텐츠 내용에 만족하십니까?
  • 5점
  • 4점
  • 3점
  • 2점
  • 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