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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융합과학 시대 이끌 젊은 과학자 양성장, 해양과학기지

김태형/ 2019-06-27

융합과학 시대 이끌 젊은 과학자 양성장, 해양과학기지
- 국립해양조사원, 2019 OASIS 학술발표회 개최(6.27.~28./영도) -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강용석)은 6월 27일, 28일 이틀 동안 부산시 영도구 동삼혁신도시에 위치한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2회 해양과학기지 기반 해양-대기 다학제간 학술 연구모임(약칭 : OASIS*)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OASIS: Ocean and Atmosphere Science Interdisciplinary Studies

 

  이번 학술발표회에는 전국 12개 대학에서 29명의 대학원생들이 참가하여 해양-대기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매 발표마다 OASIS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각 분야 선배 연구자들의 조언과 함께 연구방법과 결론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다분야 융합연구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른 발표회와 달리, 대학원생들이 다학제 간 연구수행에 대한 경험을 심어주기 위하여 참가자들을 5~6개 그룹으로 나누어 조별토의를 통해 다학제 융합 연구과제를 설계해보고 발표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과학기지 건설 역사와 다학제간 연구에 대한 전문가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003년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 신안 가거초, 옹진 소청초 기지까지 3개소의 해양과학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해양과학기지는 해양?대기 관측자료 확보가 어려운 먼 바다에 세워진 세계적으로도 희소한 관측시설이다. 최근에 ‘체류형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통하여 여러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자들이 체류하면서 해양ㆍ대기환경, 해상기상, 대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먼 바다에서 취득하기 어려운 현장 시료와 관측자료를 수집하여 연구해 오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과학기지를 기반으로 한 다학제 간 연구에 후배 연구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2018년부터 OASIS 학술발표회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해양과학기지를 활용한 우수 연구성과들이 꾸준히 증가하여 세계적인 연구과학기지로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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