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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립해양조사원, 안전을 위한 물길을 열다

김태형/ 2019-07-01

국립해양조사원, 안전을 위한 물길을 열다
- 해상교통 안전을 위한 정밀조사 추진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강용석)은 지난 3월부터 진행중인 인천, 덕적도, 함평, 거제 부근에 이어, 6월부터 남해군 해역의 연안해역정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안해역정밀조사’란 해양사고 발생률이 높은 연안해역에 대하여 수심, 항해위험물 정보뿐만 아니라 해저저질분류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여 해도 제작 및 해양공간정보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조사이다.

  올해 조사구역은 기존의 조사 수행 시 발생한 미측심 구간*과, 선박의 통항량이 많아 안전 항해를 위한 최신 정보가 필요한 구역으로 선정하였으며,
  * 미측심: 수심을 조사하지 못한 구간

 

  이번 조사를 통해 다중빔음향측심기 및 측면주사음향탐지기 등 최신 측량장비를 이용하여 미측심 공간을 줄이고, 보다 해상도 높은 자료를 확보하여 내년 해당지역의 최신 해도를 제작·발간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집된 최신 수심정보 및 저질자료 등의 조사결과는 해양안전 뿐만 아니라 해양정책, 해양연구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되며, 조사 중 확인된 항해 위험요소는 발견 즉시 항해자들에게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다.


  지난 3월부터 수행중인 연안해역 정밀조사에서는 덕적도부근 해역에 미확인된 침몰선박(길이 14m, 폭 4m, 최소수심 6.2m) 및 암초 등을 발견하였고, 해당 정보는 항행통보*를 통하여 항해자들에게 전파한 바 있다.
 * 항행통보 : 수로도서지의 수정, 항해에 필요한 경고, 그 밖에 해상교통안전과 관련된 사항을 항해자 등 관련 정보가 필요한 자에게 제공하는 인쇄물과 수치제작물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면밀한 조사를 통해 안전한 선박운항과 해양활동을 지원할 것.” 이라며, 아울러 “해상에서의 안전을 위해 향후 전파되는 정보에 대해서 귀를 기울여 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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