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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新 유엔지명전문가그룹(UNGEGN) 제1차 회의 결과

김태형/ 2019-05-09

新 유엔지명전문가그룹(UNGEGN) 제1차 회의 결과

 


1. 新 유엔지명전문가그룹(UNGEGN: United Nations Group of Experts on Geographical Names) 제1차 회의가 2019.4.29.(월)~5.3.(금) 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되었다.

  ㅇ 금번 회의에는 유기준 외교부 국제법률국장을 단장으로, 외교부, 국토지리정보원, 국립해양조사원, 동북아역사재단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 참석

      ※ 금번 회의는 기존 유엔지명표준화회의(UNCSGN)와 UNGEGN 통합 이후 개최되는 첫 회의로서, 기존 5년 주기로 개최되던 UNCSGN회의가 2년 주기의 新 UNGEGN 회의로 대체

 

2. 우리 정부는 新 유엔지명전문가그룹의 전신인 유엔지명표준화회의(UNCSGN)에서 1992년 이래 지속적으로 동해 표기 문제를 제기해온 바 있으며, 금번 회의에서도 일측의 동해 표기와 관련한 일방적 주장을 일축하고 동해 표기의 정당성을 설명하였다.

  ㅇ 일본 대표단은 ‘일본해’가 국제적으로 확립된 유일한 명칭이라는 요지의 발언 실시

  ㅇ이에 대해 우리 대표단은 △유엔지명표준화회의(UNCSGN), 국제수로기구(IHO) 등 관련 국제기구 결의가 관련국간 합의가 없을 시 모든 명칭을 병기하도록 권고하고 있고, △국제적으로 “동해”명칭의 사용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 등을 근거로 일측의 주장을 일축하고, 동해 표기의 정당성을 설명

 

 3. 금번 회의에서는 동해 표기 문제에 관한 논의 이외에도 각국의 지명 표준화 정책 및 지명 표기법 등에 대한 정책적?학술적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ㅇ 우리 대표단은 우리나라 지명의 제정?관리 및 국가지명위원회 운영 실적, 해양지명표준화 편람 개정판 발간 등을 내용으로 한 한국의 국가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 2년간 지명표준화에 대한 성과를 홍보

  ㅇ 아울러 정부는 「단일주권 이원의 지형물(Features beyond a single sovereignty)」등 지명 문제 전반과 관련한 기술문서 6건을 제출하고 관련 주제에 대한 발표를 실시하는 등 제반 의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

 

4. 한편, 금번 회의에서는 주성재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교수가 유엔지명전문가그룹 부의장으로 선출되었으며, 2023년 제3차 회의까지 부의장직을 수임 예정이다.
   ※ 의장단 선출 결과: △(의장) Pierre Jalliard(프랑스), △(부의장) 주성재(한국), Hasanuddin Z. Abidin(인도네시아), △(보고관) Trent C. Palmer(미국), Wendy Shaw(뉴질랜드)

붙임: 新 유엔지명전문가그룹 개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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