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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에서 높이 기준은 어딜까?

김태형/ 2019-03-26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에서 높이 기준은 어딜까?
- 국립해양조사원, 오는 3월말부터 서해중부 연안 105개 지역의 기본수준점(基本水準点) 현황조사 실시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강용석)은 오는 3월말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바다의 수심 결정 기준이 되는 기본수준점표*의 현황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 기본수준점표(Tidal Bench Mark, TBM) : 수심 및 높이 측정의 기준을 정하기 위하여 조석관측을 기초로 하여 매설한 국가에서 관리하는 기준점

 

  바다는 주기적인 해수면의 상승·하강(조석현상)운동으로 같은 곳에서도 시간에 따라 변화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적인 차이도 크다. 따라서 해당지역의 조석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해수면이 가장 낮아진 약최저저조면을 결정하여 기준(기본수준면)으로 활용하게 된다.

 

 하지만 높이의 기준이 되는 기본수준면은 물속에 있는 가상의 기준으로 육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그 정보를 연안에 표시한 것이 바로 기본수준점표이다.

 

 주석이나 동판으로 제작·매설된 기본수준점표는 항만설계, 수심측량, 연안침수 조사 등을 위한 기초정보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번 기본수준점표 정밀 조사는 변동사항을 파악하고, 망실·훼손된 점표는 다시 매설하여 바다의 기준면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우리나라 기본수준점 조사를 서해중부, 서남해역, 동남해안 및 제주 부근으로 나누어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해중부(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전북 고창군 구시포) 105개 지역에 매설된 기본수준점표가 조사 대상이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최신장비(GNSS*, 디지털레벨 등)를 활용한주기적인 현황조사를 통해 기본수준점표를 관리하고, 바다의 기준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해양조사, 항만 및 연안개발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지상물의 위치, 고도 등 공간정보를 취득하는 장비

  우리나라 연안 473개소 총 1,804점 기본수준점표에 관한 정보는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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